4차 산업혁명 시대, 연구개발 성과를 표준으로 실현하는 R&D기반 표준 성과 발표
- 「연구성과평가법」 개정으로 표준을 논문 및 특허와 동일하게 R&D 성과로 인정 -


표준을 특허·논문과 동일하게 국가연구개발사업 대표성과로 인정하는『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』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가결(‘20.5.20)되어 국가연구개발과 표준화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.
* 연구성과평가법 개정은 국표원이 ‘4차 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전략’(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, ’19.6.20) 중 연구개발사업의 표준연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임

이를 계기로,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(원장 이승우)은 5월 26일(화), 자율주행차, 스마트시티, 스마트제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R&D기반 표준 추진전략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. 국표원은 연구개발의 성과가 국가 및 국제표준으로 이어지고, 표준에 기초한 연구개발의 성과 도출을 위해, '11년부터 국가 R&D 단계에서 표준화 과제를 발굴하는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추진해왔다.

성과보고회는 특별강연, 분야별 성과 공유, 로드맵 발표 및 패널토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. 특별강연은 인공지능(AI)·빅데이터 분야 시장·기술·표준 동향 및 각 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데이터 품질제고 및 상호운용성 확보를 통한 활용촉진 방안 모색 등 우리가 나아갈 방향 및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. 연이어 국가표준코디네이터와 민간전문가들이 분야별 성과 공유 및 로드맵 로드맵을 발표하고 참석자간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. 자율주행차 R&D 성과로 AI기반 자율주행 컴퓨팅 모듈 표준안 등 4건의 표준안을 개발하였으며, 표준로드맵에 차량 센서기술 및 정밀지도 기술 등 20건의 표준화 대상항목*을 발굴하여 반영하였다. 스마트시티 R&D 성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 플랫폼 구축기술 표준안 등 14건의 표준안을 개발하였으며, 표준로드맵에 스마트시티 운영 통합 플랫폼 등 40건의 표준화 대상항목**을 발굴하여 반영하였다.
스마트제조 R&D 성과로 제조서비스 융합 산업핵심기술 표준안 등 3건의 표준안을 개발하였으며, 표준로드맵에 스마트제조 구현에 요구되는 28건의 표준화 대상항목***을 발굴하여 반영하였다.
*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 방법, ITS(지능형 교통체계) 응용시스템을 위한 공유가능한 위치기반 데이터베이스 등
** 스마트미터링 기반 통합에너지 데이터 취득·처리 가공시스템, 도시에너지 운영 및 스마트 하우징 등
*** 산업 자동화시스템 응용 통합 프레임워크, 클라우드 기반 산업 IoS(Industrial Internet of Service) 기술 표준 등

국표원은 올해부터 인공지능(AI) 분야의 데이터 표준화 및 표준기술의 산업체 전파를 위해 기존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(‘17.6~), 스마트시티(’18.6~), 스마트제조(‘15.11~) 등 3개 분야와 더불어 인공지능 분야 국가표준코디네이터를 신규 위촉할 예정이다.